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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워싱턴 NLDS 2차전 연기…허리케인 매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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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워싱턴 NLDS 2차전 연기…허리케인 매슈 여파

입력
2016.10.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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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에서 공개한 허리케인 매슈 사진. EPA연합뉴스
나사에서 공개한 허리케인 매슈 사진. EPA연합뉴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이 허리케인 매슈 여파로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허리케인 매슈의 최북단 날개의 영향으로 경기가 10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보통 메이저리그는 비가 오더라도 그치길 기다렸다가 경기를 진행하지만, 이날 워싱턴 지역에는 오후 내내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동일이었던 10일로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연기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일기예보관이 (비가 내릴 게) 100% 확실하다고 말하는 건 드문 일”이라며 “경기 연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는 다저스가 워싱턴에 4-3으로 승리했다. 2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리치 힐(12승 5패 평균자책점 2.12)이, 워싱턴은 태너 로크(16승 10패 평균자책점 2.83)가 나설 예정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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