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니퍼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두산이 시즌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이 승리하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93승으로 경신했다.
승리도 챙기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점검했다. 두산은 이날 보우덴(3이닝 무실점)-허준혁(⅔이닝 무실점)-니퍼트(2⅓이닝 1실점)-홍상삼(1이닝 무실점)-이현승(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지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니퍼트는 이날 구원승으로 1승을 챙기며 시즌 22승째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라오스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외국인 최다승(21승) 기록을 뛰어 넘는 신기록이다.
투수들의 호투에 타선은 뜨거운 화력으로 응답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장단 16안타를 뽑아내며 선발 전원 안타로 LG를 두들겨 찬스 마다 점수를 뽑아내 LG의 추격의지도 일찌감치 꺾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두산은 마지막 경기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2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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