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을에 약한 프라이스, 아픔은 반복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을에 약한 프라이스, 아픔은 반복됐다

입력
2016.10.08 09:59
0 0

▲ 데이비드 프라이스/사진=MLB.com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클리블랜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보스턴을 6-0으로 꺾었다.

선발 맞대결에서 클래블랜드의 코리 클루버가 보스턴의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완전히 눌렀다. 클루버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포스트시즌 마운드 등판이 처음이지만 올해 18승을 올린 그의 진가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가을야구 울렁증을 또 견뎌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5.12로 극심한 부진을 썼다. 시즌 17승(9패)를 올리며 맹활약한 올해도 가을 무대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3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에 그친 뒤 조기 강판됐다.

타선에서는 클리블랜드의 로니 치즌홀이 돋보였다. 그는 1-0으로 앞서 2회 1사 1,3루에서 프라이스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포를 때려내며 단숨에 경기 흐름을 끌고 왔다.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07년 이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밟지 못했다. 9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에는 단 1승만이 남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21th BIFF] “이병헌 등장이오~” 환호의 팬미팅

[프로야구 결산①]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다

인피니트-방탄소년단, ‘엎치락 뒤치락’ 인기 경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