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동산고는 7일 교장실에서 전국 11개 미용업체와 ‘2016 경북 산학일체형 산학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수찬 교장과 송만영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장학사, 김영숙 김영머리방 대표를 비롯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동산고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16일부터 3개월간 각 업체에서 미용 헤어 피부 등 분야의 현장실습을 겸한 교육을 받은 후 취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산학일체형 학교는 수요자인 기업 주도로 현장교수가 학교를 대신해 기업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를 국가 및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인정하는 훈련, 자격, 일, 능력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 직업교육이다.
지수찬 영주동산고 교장은 “기업 학생 학교가 협약을 맺음에 따라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으로 명품 취업교육을 실천하는 직업교육의 선도학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