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피앤씨갤러리, 풍국창고서 11월19일까지
선(線)의 작가 권오봉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범어동 피앤씨갤러리와 북구 노원로 피앤씨 풍국창고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구체적인 형상을 모두 지우고 어두운 바탕에 무질서하면서도 자유로운 선으로 가득 채운 작품에서 껍질을 벗어버린 자유로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
권 작가는 박제화 한 기존의 미술적 언어를 거부하고 가장 순수한 형태의 작풍을 추구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풍국창고는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53) 742 ? 1989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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