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인지/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둘째 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인지는 7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680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더블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선두 고진영에 6타 차가 되며 타이틀 방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인지는 경기 후 "우승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야 할 것"이라며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타수 차도 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고 싶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각종 부문에서 박성현(23·넵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1·넵스)은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고진영은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지현(25·한화)을 2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선 김민선(21·CJ오쇼핑)은 이날도 5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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