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공항 인근에 있는 한 경찰서 주변에서 6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자가 나왔다고 터키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약 2km 떨어진 예니보스나 지역에서 일어났다. 터키 언론은 “차량 폭탄 공격으로 추정된다”며 “최소 5명이 부상했으면 이 중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터키 경찰은 폭발 현장을 봉쇄하고 있고 구급차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터키에서는 최근 쿠르드 무장단체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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