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르헤 포사티 카타르 감독/사진=KFA <p class="a">[수원=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호르헤 포사티 카타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비록 졌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p class="a">카타르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한국과 원정 3차전에서 2-3로 패했다. 전반까지 1-2로 앞서가다 후반 초반 지동원과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재역전패를 당했다.
<p class="a">이로써 카타르는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사실상 본선 진출이 힘들어지는 흐름으로 갔다.
<p class="a">경기 후 포사티 감독은 "처음에 생각했듯 힘든 경기가 됐다"며 "그런 걸 90분 동안 볼 수 있었다. 한국은 전반 강한 압박으로 볼 소유를 했고 우리는 미드필드에서 그걸 풀어가려고 했다. 그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역습 상황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p class="a">그러나 "필드의 4분의 3을 한국에게 내줬고 그것이 실점의 이유였다"면서 "두 번째 골은 세컨드 볼 처리 과정에서 우리 실수가 나왔다.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을 딴다고 했지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강팀이다"고 패인을 짚었다.
<p class="a">포사티 감독은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다. 이것에 따라야 한다.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카타르 관점에서 보면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회복과 경험이다. 시리아전에서 좋은 찬스 만들어내겠다"고 한국전을 되돌아봤다.
수원=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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