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주관한 ‘2016년 전국 해양경비안전서 수사실적 평가’에서 검거실적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사 검거실적, 수사 우수사례, 우수 수사전담요원, 우수 형사기동정 등 총 4개 수사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부산해경은 검거실적 분야에서 전국 18개 해경서 중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 뽑은 7명의 우수 수사전담요원 중 3명을 배출했다.
또 전국 20척의 형사기동정에 대한 평가에서도 부산해경 소속 P-135정이 5위를 차지하는 등 각 수사 평가분야에서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부산해경은 올해 해상 마약 유통ㆍ판매책 기획수사, 원양어선 308광현호 선상 살인사건 등 굵직한 형사 사건을 비롯해 안전한 바다의 해양치안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음주운항, 과적ㆍ과승, 승무자격위반 등 다양한 해양안전 단속과 수사를 펼쳤다.
박세영 부산해경서장은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는 등 단호히 대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 치안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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