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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에 18번째 지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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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에 18번째 지점 열어

입력
2016.10.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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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18번째 베트남 지점인 동사이공 지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최다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 6일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동사이공 지점 개점식에서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박노완(왼쪽에서 네번째) 駐 호치민 총영사, 윙티오안 짱(오른쪽 네번째) 호치민 2군 인민위원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동사이공 지점이 개설된 호찌민시 2군 지역은 최근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되는 지역이다. 동사이공 지점 인근에만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만4,500여 세대가 분포되어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대비 100%이상 성장해온 리테일 대출을 더욱 강화해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에도 호찌민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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