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獨머크, 바이오 협업센터 엠랩 개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獨머크, 바이오 협업센터 엠랩 개소

입력
2016.10.06 14:50
0 0

“희귀병 신약 개발 빠르고 안전하게”

인천 송도에 열어 국내 기업 지원

독일의 생명과학ㆍ화학소재 기업 머크가 인천 송도에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생물의약품(혈액이나 단백질 등 생체에서 얻은 물질로 만드는 약) 협업센터 ‘엠랩’(M Lab)을 열었다. 국내 생명과학ㆍ제약 기업들이 생물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런 서비스는 국내에선 처음이다.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6일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에서 엠랩 개소식 겸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국에선 바이오ㆍ제약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엠랩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신약 개발을 더 빠르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엠 랩 협업센터 개소식에서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왼쪽에서 6번째) 머크 회장과 김태한(9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머크 제공
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엠 랩 협업센터 개소식에서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왼쪽에서 6번째) 머크 회장과 김태한(9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머크 제공
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생명과학 사업과 이날 개소한 엠 랩 협업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송도=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생명과학 사업과 이날 개소한 엠 랩 협업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송도=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500만유로(약 63억원)가 투자된 1,865㎡ 규모의 엠 랩에는 10여명의 숙련된 전문가가 상주한다. 이들은 희귀ㆍ난치성 질환이나 다양한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생물의약품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과 협업한다. 공정 효율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도 제시하고, 기술이전 업무도 돕는다. 바트라 CEO는 “머크는 생물의약품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제품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며 “엠랩과 협업하면 원가 절감과 기술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도=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