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6일 감물염색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실시한 2016년 청도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에 이순애씨가 출품한 스카프 작품을 선정하는 등 모두 12명의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청도군은 7~9일 화양읍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리는 2016년 청도반시축제장에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9일 열릴 패션쇼에서 청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출품한 생활복 등 30벌의 감물염색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도반시를 활용한 염색기법의 대중화와 감 염료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기법ㆍ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감물염색이 지역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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