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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섬 ‘자라섬’ 이제는 막걸리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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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섬 ‘자라섬’ 이제는 막걸리 섬으로

입력
2016.10.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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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등 7~9일 막걸리 페스티벌 개최

전국 600여종 막걸리 총집합…부대행사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평 자라섬에서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와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가평군은 7~9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2016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경기도 등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 종의 막걸리가 시음ㆍ판매되며, 행사장 주변에 300사이트 규모의 ‘캠핑존’을 조성해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별 시음 홍보관에서는 포천 이동 갈비와, 가평 잣 닭꼬치 등 안주를 제공한다.

7080 통기타 공연,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트로트 공연, DJ 파티, 막걸리 가왕대전 등이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며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복, 군복, 교련복 등을 입고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 막걸리 1병과 막걸리 잔 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자라섬과 남이섬을 잇는 유람선 이용요금과 숙박비, 인근 관광지 할인도 제공된다. ITX와 지하철도 청량리까지 증편, 연장 운행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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