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양읍 공설운동장
승용 2대ㆍ버스 1대 운영
한국전력 광양지사는 오는 7일 제22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전기버스 제작업체 ㈜TGM사와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한 무료 시승 체험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승 차량은 한전 광양지사 소유의 전기승용차 2대와 제주에 도입해 운영 중인 ㈜TGM사의 전기버스 1대가 운영된다. 체험장은 광양읍 공설운동장 인근에 마련했으며 광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광양시와 한전 광양지사가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청정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체결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상호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마련했다.
한전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와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에 나설 계획이며, 광양시는 2018년부터 전기버스를 점차적으로 도입, 탄소 배출을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수환 한전 광양지사장은 “시민건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동차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체, 시민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