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마동석과 최민호(그룹 샤이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남자'가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6일 '두 남자' 제작사 엠씨엠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를 통해 카멜레온 같은 다재다능한 마동석과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최민호의 처절하고 치열한 남남(男男) 대결을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남자'는 가정이 해체돼 거리로 내몰려 나온 네 명의 10대 아이들과 이들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과 최민호는 각각 가출 청소년들을 고용하는 불법 노래방 사장 형석과 친구들과 가출팸을 이루고 살아가는 10대 소년 진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이 초청된 월드 프리미어 부문은 전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한국 영화의 오늘 중 '파노라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두 사람은 6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또 최민호는 11일 영화 상영 뒤에 이어지는 GV(Guest Visit) 현장에 나서,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함께한다.
'두 남자'는 오는 2017년 2월 개봉한다.
사진=엠씨엠씨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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