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손흥민(24)에게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를 경계한 듯 "대표팀에 손흥민만 있는 것이 아니다"고 연막전을 펼쳤지만 관심은 여전히 물오른 손흥민에게 쏠릴 수밖에 없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카타르와 홈 3차전을 벌인다.
1승 1무로 A조 3위에 처져있는 한국으로서는 안방에서 승리는 물론이고 다득점과 무실점을 노려야 한다.
경기 내용상 얼마나 빨리 선제골을 넣느냐의 싸움이다. EPL 파워 랭킹 1위에 빛나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선취점을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뽑아줘야 지난 시리아에게 당했듯 극단적인 시간 끌기식 침대축구를 사전에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흥민이다. 그는 EPL 4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 마무리까지 골잡이로서 상승세를 태극마크를 단 대표팀에까지 이어가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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