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주~강릉 고속철 도심터널 관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주~강릉 고속철 도심터널 관통

입력
2016.10.05 20:00
0 0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이뤄진 원주∼강릉 철도 강릉 도심 터널 구간이 6일 관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이뤄진 원주∼강릉 철도 강릉 도심 터널 구간이 6일 관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원주~강릉 고속철도 강릉 도심구간 터널이 6일 관통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연 인원 2만4,000여 명이 투입돼 10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연장 1,160m로 고속철도 공구 가운데 최대 난공사 구간인 강릉 도심터널 ‘쉴드-TBM 공법’을 통해 공사가 이뤄졌다.

이 공법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해저터널과 한강 하저터널 공사에 적용됐다. 다른 공법에 비해 소음과 진동 발생이 낮은 데다 터널 주변 지반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장비의 크기는 지름 8.4m, 길이 10m에 달하며 가격은 무려 230억 원이다. 시공사는 암벽구간의 경우 하루 6m, 토사구간은 10m씩 전진했다.

철도시설공단 측은 “연말까지 전체 공정 87%를 달성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하면 평균 시속 250㎞의 열차가 투입돼 서울 청량리 역에서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1시간 15분 안팎이면 닿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 내 주파가 가능하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