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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축포 쏜' SF9, 당찬 가요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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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축포 쏜' SF9, 당찬 가요계 출사표

입력
2016.10.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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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가요계에 팡파레를 울리고 싶습니다!"

9인조 신인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아홉 소년들이라는 팀명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SF9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거친 숨소리로 열정적으로 공식적인 첫 무대를 마쳤다. 리더 영빈, 보컬 인성, 보컬 재윤, 보컬 다원, 보컬 로운, 래퍼 주호, 보컬 태양, 래퍼 휘영, 래퍼 찬희까지 조화를 이뤘다.

리더 영빈은 "첫 앨범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 행복하다. 데뷔 쇼케이스 무대로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SF9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팡파레'를 비롯한 '케이오(K.O.)' '투게더(Together)' 등 세 곡이 담겼다. 특히 '팡파레'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였다.

FNC의 첫 보이 댄스그룹인 만큼 SF9은 안무에도 꽤나 신경을 썼다. 팀내 보컬이자 퍼포먼스를 담당한다는 태양은 직접 몸으로 댄스를 보여줬다.

인성은 "저희는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다. 소년으로, 남자로 여러 콘셉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저희만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데뷔 팡파레처럼 글로벌 아이돌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OSEN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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