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볼티모어 김현수(28)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5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김현수는 빅리그 데뷔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아담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마이클 본(우익수)-J.J 하디(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토론토는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내세웠다. 김현수는 올해 스트로먼을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때려냈다. 테이블 세터에 포진된 김현수는 스트로먼을 흔들어야 하는 중책을 떠맡았다.
한편, 김현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6번째로 가을야구에 나서게 됐다. 김병현과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뛰었다. 야수로서는 추신수 이후 두 번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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