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어산지 “향후 10주 동안 미 대선 관련 등 폭로 이어간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어산지 “향후 10주 동안 미 대선 관련 등 폭로 이어간다”

입력
2016.10.04 21:16
0 0
줄리언 어산지가 4일 위키리크스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향후 폭로 계획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줄리언 어산지가 4일 위키리크스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향후 폭로 계획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를 만든 줄리언 어산지(44)가 4일(현지시간) 위키리크스 1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미국 대선과 관련된 중요한 폭로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런던의 에콰도르 대사관에 은신 중인 어산지는 이날 오전 독일 베를린 기자회견장과 연결된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향후 10주 동안 매주 전쟁, 무기, 석유, 구글 및 미국 대선에 관한 중요한 자료들을 공개하겠다”고 폭로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미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이메일을 폭로했던 어산지는 이후 공개할 미 대선 관련 자료가 어떤 정당에 악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당초 미 폭스뉴스 등 보수언론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치명적인 폭로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서 어산지는 “잘못된 추측이다”고만 밝혔다. 어산지는 기자회견에서 미 대선후보들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참 안 됐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두 후보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야망에 고문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