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44)이 12월 2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8세 연하의 캐나다 동포로, 현재 임신 초기로 알려졌다. 김현욱은 결혼과 함께 곧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는다.
김현욱의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김현욱과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교제해 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김현욱이 늦은 나이에 배필을 만나 가족들과 지인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현욱은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아침마당’과 ‘우리말 겨루기’ ‘체험 삶의 현장’ ‘도전 골든벨’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2012년 K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뒤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패널과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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