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백악관 “필리핀의 친중 선회, 반대하지 않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백악관 “필리핀의 친중 선회, 반대하지 않는다”

입력
2016.10.04 08:24
0 0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최근 정권 교체 후 친중국 노선으로 급선회하는 필리핀에 대해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필리핀이 중국과 더욱 효과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것이라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러시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회담할 당시에도 이러한 질문을 받았다”라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과 효과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양국 사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역내 지위는 약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이 중국과 효과적인 관계를 맺는 게 미국의 이익과 배치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