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사진 및 영상 문화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6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Busan 2016)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벡스코(대표이사 함정오)와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가 공동주최해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카메라, 렌즈, 영상기기, 조명, 프린팅, 액자ㆍ앨범 및 각종 촬영용품에서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VR, 1인 미디어 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진영상기기의 최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과 최신 사진영상문화를 52개사 250여개 부스로 선보인다.
전시장 내부에는 전시품목별로 특별관이 구성되며, 모델촬영 이벤트에서부터 사진영상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사진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 유저와 전문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 가는 전시로는 올해 핫이슈로 떠오른 MCN(Multi Channel Networks)산업을 집중 조명하기 위한 1인 미디어 특별관과 최근 드론 제작ㆍ활용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추세와 함께 현대 경제 생태계에 큰 변화를 야기하고 있는 드론 특별전시를 통해 헬리캠 등의 항공촬영 드론뿐만 아니라 육상드론, 특수촬영장비와 결합된 형태의 융합기술과 최신 제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류 열풍 속에서 촬영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촬영감독 및 명사들과 함께하는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의 컨퍼런스 진행,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방송 장르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방송 전문인의 생생한 뒷이야기와 HDR, 3DTV 등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래 방송인의 진로 탐색과 선배와의 소통의 시간도 제공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그 동안 서울에서만 개최하던 P&I 전시회를 영상도시 부산에서도 개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부산소재 사진영상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부산의 대표 전시회로 육성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세부내용은 P&I+Busan 홈페이지(www.busanpni.co.kr) 또는 전화 (051-740-7384, 7418)로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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