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화 김태균(34)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00출루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3일 잠실 두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ㆍ3루에서 두산 선발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시즌 187번째 안타로 1루를 밟은 김태균은 볼넷 104개와 몸에 맞는 공 9개를 더해 이번 시즌 300번째 출루를 완성했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달 28일 대전 두산전에서 297출루로 한 시즌 최다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에릭 테임즈(NC)의 296출루였다.
잠실=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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