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3할 타율로 마쳤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올 시즌 타율은 0.304에서 302(305타수 92안타)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빅리그에서도 '타격 기계'의 면모를 입증했다. KBO리그 두산에서 10시즌 통산 타율 0.318을 기록했던 것처럼 정교한 타격을 했다. 시범경기 당시 부진 탓에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압박과 홈 개막전에서 관중의 야유를 받는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꿋꿋이 버텨내며 실력으로 당당히 외야 한 자리를 꿰찼다.
팀은 이날 양키스를 5-2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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