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에게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길”
“이번 국회가 민생국회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 결정으로 국회가 정상화한 데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요구해 온 사과나 야당 편향적인 의사 진행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다음은 전문.
나라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국회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 결정을 환영하며 이정현 대표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앞으로 제 정당과 잘 협의하여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이번 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2일
국회의장 정세균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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