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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가 꼽은 최고의 파이터는 론다 로우지 '왜?'

입력
2016.10.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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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다 로우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 최고 격투기 단체 UFC를 진두 지휘하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현존 최고의 흥행 파이터로 론다 로우지(미국)를 꼽아 눈길을 모았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FOX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로우지는 여전히 UFC 최고의 스타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로우지의 흥행성에 대해 "브라질 선수와 브라질에서 싸워도 사람들은 로우지에게 열광할 것"이라면서 "적지에서도 로우지에게 환호를 보내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로우지를 능가하는 파이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UFC에는 케인 벨라스케스, 스티페 미오치치, 존 존스, 크리스 와이드먼, 코너 맥그리거 등 각 체급을 대표하는 걸출한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UFC 회장이 이들을 제치고 여성 파이터 로우지를 첫 손에 직접 지목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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