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304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김현수가 번번이 침묵하자 볼티모어는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던 김현수의 연속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볼티모어는 3-7로 져 와일드카드 진출 매직넘버 '2'를 유지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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