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강정호(29·피츠버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던졌고, 강정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가벼운 시작을 했다. 이어 대타 앤드루 매커친까지 우익수 플라이 처리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어 앨런 핸슨과 제이콥 스탈링스에서 연속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2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그는 페드로 플로리몬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2로 내려갔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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