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초등학교와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대구자연과학고 등 대구지역 5개 학교가 새 이름을 갖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3월 첨단 농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대구자연과학고를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키로 했다.
달성군 다사읍 서재지역에 신설하는 가칭 서재1초등학교는 ‘대구서동초등학교’로, 같은 부지 내 서재1유치원은 ‘대구서동유치원’으로 정했다.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안에 문을 열 가칭 테크노4유치원은 ‘대구유가유치원’으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가칭 국가산단1초등학교는 ‘대구세현초등학교’로 각각 전성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 어감, 초등학교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교명을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신설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교명은 시민과 학부모, 학교 구성원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교명 중 각 분야 전문가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교명선정협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9월 28일 최종 결정됐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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