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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은행 성큼…K뱅크, 본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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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은행 성큼…K뱅크, 본인가 신청

입력
2016.09.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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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조(맨 오른쪽) K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이 30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은행업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K뱅크 제공
안효조(맨 오른쪽) K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이 30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은행업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K뱅크 제공

‘국내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을 노리는 K뱅크 준비법인이 30일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을 냈다. 지난해 11월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는 이후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본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K뱅크에 따르면 등기법인명은 ㈜케이뱅크은행이며, 설립자본금은 2,500억원이다. 주주구성에는 KT를 포함해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 등 21개사가 참여했다. 법인소재지는 광화문 K트윈타워이며, 임직원은 심성훈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다. K뱅크는 올해 중 50여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본인가 신청을 낸 K뱅크는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실사를 거쳐 금융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인가심사 태스크포스(TF)’와 ‘실지조사반’을 꾸려 K뱅크가 자본금 및 자금조달 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전산시스템 보안성 등 인적ㆍ물적 요건을 충족시키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금융위는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K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11월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강지원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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