읠로펌프(주)(대표 김연중·사진)는 세계 펌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기업 WILO SE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펌프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생활용 소형 펌프와 빌딩 서비스 부분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처리, 산업용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독일 본사 윌로 SE는 1872년 출범한 유서 깊은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순환펌프를 개발하고 세계 첫 분산형 펌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막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60여개 국에 진출, 지난 해 13억1천7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기업이다.
2000년 LG그룹과 합작법인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가 2004년 단독 법인으로 출범하며 전국적인 AS 망을 구축하는 등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매년 평균 5%의 건실한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해 1,711억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2020년 2,2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80여 개의 대리점과 28개의 통합 서비스센터, 130여 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2013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아 준공된 부산 미음산단에 위치한 생산 공장은 총 5만1,670㎡ 부지에 연간 1백만 대의 생활용 펌프와 10만 대의 산업용 펌프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독일 본사의 많은 해외 법인 중의 하나지만 윌로펌프(주)는 본사에서도 인정받는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윌로 그룹 중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R&D 센터는 그 동안 프랑스에서 진행되어 온 윌로 그룹 생활용 펌프개발 기능을 이전받아 제품 컨셉트 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담당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4%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이 회사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하지 않는 이 회사는 직원으로 구성된 읠로 리베 봉사단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코트라 선정 외국계 기업 CSR 공헌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윌로 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연중 대표는 “고객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원할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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