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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음주 운전, KBO는 알고 김경문 감독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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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음주 운전, KBO는 알고 김경문 감독은 몰랐다

입력
2016.09.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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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 /사진=연합뉴스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NC 구단의 원활하지 못한 소통이 잡음을 일으켰다.

구단은 에릭 테임즈(30)의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사령탑은 뒤늦게 알았다. 김경문 NC 감독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테임즈를 4번 1루수에 넣었다. 테임즈는 평소처럼 1차전에서 네 타석을 소화했으나 갑자기 2차전에 1회 타석을 소화하지 않고 빠졌다. 바로 뺀 이유는 운영팀장에게 테임즈의 음주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NC에 따르면 테임즈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 식사 중 칵테일 2잔을 마셨고, 귀가하던 중 음주 단속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6%(처벌기준 수치 0.050%)가 측정됐다. 이후 26일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29일 낮에 이 같은 사실을 KBO에 보고 했다. 그런데 정작 팀의 수장인 김 감독만 모르고 있었다.

NC 관계자는 "감독님에게는 1차전을 마치고 운영 팀장이 내용을 전달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다음 감독님에게 보고하려고 했다"고 뒤늦게 알린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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