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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체전 D-7손님맞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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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체전 D-7손님맞이 준비 완료

입력
2016.09.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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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충남도청사

충남도가 아산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ㆍ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7일 앞두고 경기장시설, 자원봉사자 구성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각각 다음 달 7일과 21일부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열전에 들어간다.

전국체육대회는 47개 종목에 3만2,000여명의 선수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6개 종목에 7,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행사 기간 충남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동시에 봉송되는 점도 이번 체전의 특징이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응원단을 위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해 충남의 숨겨진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 출정식(아산), 유관순 열사 만세운동 재현(천안), 홍주목사 행차(홍성) 등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성화봉송이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할 방침이다.

체육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체전의 색다른 묘미다.

개회식 다음 날부터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주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주민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를 하는 이벤트도 한다.

고국을 방문하는 해외동포 선수단을 위해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공하고 체전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별, 목적별 여행정보 제공하고 대회기간 음식, 관광업소 할인 모바일 쿠폰도 발행한다.

자원봉사자 구성은 물론 교통ㆍ숙박·의료 대책도 마무리했다. 또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도로 확 포장을 끝내고 개ㆍ폐회식에 대비해 5,333면의 주차장도 확보했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글로벌 숙박 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농가 민박을 활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행복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충남을 찾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충남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충남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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