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엣지 플러스 36% 싸게
리바트 침대ㆍ소파는 반값
이사ㆍ결혼철 가전ㆍ가구 장만 기회
“쇼핑 전 홈피서 가격 비교를”

249개 업체(5만9,000여개 매장)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 막을 올렸다. 이사 및 결혼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할인행사는 고가의 가구와 전자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행사 첫날인 이날 각 유통 매장에서 큰 혼잡은 없었다. 그러나 첫 주말인 내달 1,2일에는 알뜰 쇼핑족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올해 처음 동참한 삼성전자는 12개 품목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출고가 대비 36% 이상 싼 60만원대에 판매된다.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최대 40% 파격 할인한다. 전자랜드는 삼성 드럼 세탁기와 동양매직 전기렌지, 린나이 전기렌지를 51~53% 싼 값에 판매한다. 600억원 물량의 국내 최대 ‘김치냉장고 대전’을 준비한 롯데하이마트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삼성전자 567LㆍLG전자 327L)를 각각 249만원과 139만원에 특가판매한다.
쌍용차는 2016년형 티볼리와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인기 모델을 최대 10%까지 할인해준다. 다만 선착순 1,000명에 한한다.
현대리바트는 인기 있는 16개 침대, 거실장, 소파, 식탁 제품을 선정,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씰리침대의 ‘포스처럭스 플러시(퀸 매트리스)’를 60% 세일한다.
전통시장과 농어민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도 준비됐다. 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참굴비, 가을꽃게 등 주요 수산물(200톤 물량)을 최대 40% 할인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홈페이지나 참여 기업의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해 추천 할인 상품이나 할인 정보를 먼저 살펴 가격비교를 한 후 쇼핑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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