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축제의 장인 ‘제4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열린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명품 창조학습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시, 구ㆍ군, 교육청(공공도서관), 평생교육기관ㆍ단체, 학습동아리 등 60개 기관, 81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평생학습 관련 홍보ㆍ체험관 운영, 특별행사로 환경교육 한마당과 평생학습 포럼이 개최되고, 부대행사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장애인 e-sports, 문해교육 시화전, 버스킹 공연, 반려견 교육의 날 등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전년도 동아리공연 수상팀 및 울산시민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선언, 유공자 포상, 개회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천연비누와 아로마 허브향 초 만들기, 울산 평생학습 베트남 체험, 베이비부머 일자리창출 홍보, 비즈공예 체험, 드론을 이용한 조종 체험 등 60개 기관의 70여개의 다양한 홍보ㆍ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10월 1일은 시민단체 학교 등 20여개의 동아리 팀이 참가하는 합창 댄스 전통무용 등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2일 오후 1시에는 가을 오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 낭송회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평생학습박람회는 인생 100세 시대에 시민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울산이 명품 창조학습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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