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이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시중당에서 한국국악협회 경산시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다양한 국악기로 가야금산조, 경기ㆍ남도민요, 피리 독주, 가야금 병창 등 우리가락의 향연이 펼쳐진다.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친숙한 대중가요와 민요, 메들리 등으로 꾸며져 실내악의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시중당은 조선시대 자인현의 청사로, 현 건물은 1870년(고종 7년) 건립됐다.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는 ‘고택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비롯해 ‘자인 단오제 축하공연’, ‘아시아의 음악여행’ 등을 기획 공연하며, 고유의 전통 음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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