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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미래형 학교교육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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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미래형 학교교육 논의한다

입력
2016.09.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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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최

29?30일 제주대학교서 열려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29일부터 이틀간 제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30일 제주대 아라뮤즈홀과 국제교류회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후원으로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교육혁신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교육 비전을 모색해 제주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29일엔 개막식에 이어 바바라 이싱거(Barbara Ischinger)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이 ‘21세기 학교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변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도 ‘인공지능시대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분야별 주제 강연과 지정토론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미래 학교 교육과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30일에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시대의 새로운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고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해 학교교육의 방향을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제주 교수학습지원 통합서비스’(http://smart.edujeju.net)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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