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보조금 지원신청 받아
경기 성남시는 내년 낡은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허가 받은 1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등 성남시내 307개 단지다. 시는 현장 실사, 실무검토, 공동주택 시설 지원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단지를 최종 결정한다. 단지별 지원 규모는 내년 4월 알려준다.
사업비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 장치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물탱크 유지관리비, 하수도 유지보수나 준설, 낡은 급수관 교체, 도로·가로등·보안등·지상 주차장 유지 보수 등에 쓸 수 있다.
성남시는 올해 이매촌 청구아파트 등 35개 단지에 42억1,000여 만원을 지원했거나 지원 중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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