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LB 닷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츠버그 강정호(29)에게 위협구를 던진 워싱턴 A.J. 콜이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콜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의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벌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콜은 지난 26일 미국 펜실베이나이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3회말 강정호 타석에서 머리 뒤로 향하는 공을 던졌다. 강정호가 공에 맞지는 않았지만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주심은 콜의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MLB사무국은 "29일부터 경기에 나갈 수 없다"며 콜의 징계 시점을 밝혔다. 하지만 콜은 "강정호가 20홈런을 친 타자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상대를 하다 볼이 빠진 것이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콜은 항소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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