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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개통 재개… 1일부터 일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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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개통 재개… 1일부터 일반 판매

입력
2016.09.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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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노트7을 만져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달 초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노트7을 만져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28일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 업무를 재개한다.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한 구매자는 지난달 6∼18일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구매자들이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됐지만,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사전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약 40만대로, 이 가운데 20~30%가 미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행사는 연장됐다. 예약 고객이 10월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는 10월 31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를 제외한 혜택을 받는다. 이동통신사가 예약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추가 사은품도 변동 없이 지급된다.

내달 1일부터는 신규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사람도 단말을 개통할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이동통신 3사는 ‘T삼성카드2 v2’(SK텔레콤),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LG유플러스) 등 연계 신용카드를 내세워 갤럭시노트7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일 전망이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 대상의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제공한다. 10월부터는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업무가 이뤄진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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