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성화봉송 아이디어 최우수작으로 기차를 활용한 ‘평창행’을 선정했다.
조직위는 27일 “윤서현(20) 씨가 제안한 ‘평창행’은 ‘내일로 기차 티켓’을 활용해 대한민국 곳곳의 주요 명소를 지구촌에 소개하자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내일로 기차 티켓’은 KTX, 지하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이용 패스다.
학생 부문 최우수작에는 장애인 수영 선수 김세진을 봉송 주자로 추천한 손현우(19) 군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일반 부문 우수상엔 거북선을 타고 한강의 물길을 따라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자는 호주 마틴 씨의 아이디어가 뽑혔다. 조직위는 27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G-500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