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는 다음달 10일(월)에 경기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일반 자선행사와 달리 대회를 통한 기금 전액을 기부한다. 2008년, 2012년 사랑나눔 바자회로 대체한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대회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석교상사 측은 “소비 위축,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대회를 10회째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석교상사의 확고한 경영이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석교상사의 사랑나눔 행사는 2002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무의탁 노인복지시설인 ‘길음동 안나의 집’에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석교상사 임직원 뿐 아니라 주변의 더 많은 이웃들이 사랑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05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에는 기대와 달리 운영비의 1/3에도 못 미치는 기금이 모금됐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모금 규모가 커지고 자발적인 참가자가 늘면서 골프업계를 대표하는 자선행사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한 후원금은 약 6억7,000만원으로 길음동 안나의 집(무의탁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뿐 아니라 성가복지병원(사회 소외계층 무료 병원비 지원), 한국사랑봉사협회(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선덕원(결핍아동 보육원 환경개선), 도란도란(지체장애인 생활시설 개선),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애인골프선수 활동 지원), 익산시청/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 장학재단(기초생활수급가정)과 월드비전(캄보디아 우물사업), 고려대학교의료원(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필리핀 태풍 피해 긴급구호 및 Schools for Asia 캠페인) 등 국내외 시설 및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됐다.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10회를 기념해 석교상사와 함께 해온 프로골퍼와 연예인이 참가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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