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배우 김덕현(50)씨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아역배우 전문양성기관인 슈퍼비 연기학원을 개원했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14기로 입사한 김 씨는 1997년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미스터 김’, ‘광개토대왕’, ‘여자의 비밀’ 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김 씨는 “과거와는 달리 연기를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지만 현장감을 익혀주고 실제 촬영현장까지 입문시켜주는 곳은 거의 없다”며 “아역배우들이 기초부터 실제 촬영까지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문양성기관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탤런트 임성민, 김정균, 배도완, 최영완, 농구선수 한기범 등 많은 동료 탤런트와 연예인들이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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