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소속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날두는 25일 라스팔마스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돼나오면서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지단 감독을 모욕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중 욕을 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정상적이다. 호날두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경기장을 떠날 때 화날 수 있다"면서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나는 멍청하지 않고, 호날두는 똑똑하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위해 이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4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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