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5-20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가져갔다.
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쳤다. 케빈 채플(미국), 라이어 무어(미국)와 동타를 이룬 매킬로이는 4차 연장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미국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6위에서 1위로 뛰어올라 우승 상금 153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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