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판타스틱' 김태훈의 말할 수 없었던 오랜 진심이 공개됐다.
김태훈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판타스틱'에서 이소혜(김현주)의 시한부 메이트이자 남자사람친구 홍준기 역으로 등장했다. 준기는 2년 전 처음 드라마 자문으로 만난 소혜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암 투병으로 진심을 말할 수 없었고 무려 2년 동안 짝사랑을 숨겨왔다.
이날 방송에서 준기는 소혜에게 "저도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놓쳐버린 적이 있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소혜가 그 당사자라는 것은 숨겼다. 오히려 류해성(주상욱)과의 연결고리를 자처했다.
이어 준기는 짝사랑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는 여동생에게 "이 정도면 됐어. 설레고 가슴 뛰고 다신 못 느낄 감정일 줄 알았는데 아직 심장을 멀쩡하더라. 독한 약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도, 홍준기 아직 살아있어!"라며 밝게 웃어보였다.
앞으로 펼쳐질 류해성과 이소혜의 로맨스에서 김태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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