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과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밴드’에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행복키움 대전시 공식밴드’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밴드는 시 또는 자치구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행사 안내 등 홍보 위주로 운영된다. 또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가입자가 자유롭게 댓글을 달거나 공감을 표시하는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3일 네이버의 모바일 분야 자회사인 ‘캠프모바일’과 밴드 운영 관련 기술 지원, 콘텐츠 관리를 위한 리더 교육 및 홍보 등을 담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와 자치구 산하 직원은 물론 시민과 대전을 알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주제 모임들이 대전에서 만나 즐길 수 있도록 ‘전국밴드클럽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 공식밴드에 많은 시민이 가입하여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다른 지역에 대전을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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