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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NC, PO 직행에 한 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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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NC, PO 직행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입력
2016.09.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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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임즈(맨 왼쪽) 등 NC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NC 다이노스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24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NC는 남은 12경기에서 4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롯데는 NC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2패로 더 밀렸다. 롯데-NC전은 3경기 더 남았다.

3위 넥센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에서 9-13으로 역전패했다. NC는 넥센이 패해 이날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줄였다. 삼성은 7회와 8회 총 8점을 뽑는 저력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2-7로 승리했다. 한화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롯데를 제치고 7위로 도약했다. LG는 선발 요원 우규민을 중간계투로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치고도 졌다. 4위 LG는 5연승 행진을 멈췄고,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도 1.5게임으로 줄었다. 넥센은 LG가 패한 덕에 3위 확보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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