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경민(맨 왼쪽)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에 무릎을 꿇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세트 스코어 0-3(23-25 17-25 16-25)으로 졌다. 일본, 호주를 꺾으며 2승을 안고 이란과 만난 한국은 이날 패배로 B조 2위를 확정했다.
김남성 감독은 "일본·호주전 승리 효과가 1세트 중반까지 계속됐다. 1세트를 잡았다면 우리 선수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8강 토너먼트에서 우리 전력의 80%만 발휘한다면 충분히 4강에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26일 A조 3위와 8강전을 갖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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